가짜 삼겹살,가짜' 삼겹살 방송에 시청자 경악 "도대체 뭘 믿고 먹나?"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즐겨먹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 메뉴 삼겹살이 가짜 삼겹살로 둔갑되고 있는 충격적 사실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스펀지 2.0’에서는 가짜 삼겹살의 진실이 공개됐다.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는 심하게 부패한 고기를 투명한 액체에 담그자 다시 선홍빛의 고기로 변하고 고기의 잡부위를 식용 접착제에 버무린 후 냉동시키기만 하면 먹음직스러운 안심스테이크로 만들어졌다.
갈빗대에 다른 부위의 고기를 붙여 만든 가짜 갈비뿐만 아니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삼겹살도 눈길을 끌었다. 삼겹살은 지방이 수평 삼층으로 겹쳐져 있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 보면 진짜와 가짜 삼겹살을 구분할 수 있는데 제작진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총 10개의 삼겹살 제품을 분석한 결과 2개는 가짜로 판명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차이 없지만 다른 부위를 사용해 삼겹살 부위가 아닌 볶음과 찌개용으로 사용되는 퍽퍽한 앞다리살이 식용접착제를 통해 삼겹살로 팔리는 있는 것. 삼겹살은 1kg에 1만 2,000원대에 팔리지만 앞다리살은 1kg당 약 4~5천원대다.
식용접착제는 단백질을 굳게 하는 구연산, 끈적끈적한 점성을 가진 점도제 산화칼슘, 산도저절제 인산염, 계란흰자분말 난백가루, 증량제 타피오카 전분으로 구성된다. 물론 식품첨가물로 인정된 성분들이지만 사용함량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것이 문제다.
특히 식용접착제 구성물 중 하나인 인산염은 미국의 연구결과 동물 실험결과 종양형성을 촉진한다고 밝혀진 바 있으며 인산엽의 섭취증가는 칼슘과 인산의 불균형을 가져다주고 호르몬 분비의 이상을 초래해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을 증가시키는 위험을 안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제는 고기도 먹기 불안하다. 농작물이든 축산물이든 직접 키워 채취하지 않는 한 도대체 어떻게 믿고 먹을 수 있겠는가” “이제는 돼지고기도 못믿겠다” “방송을 보고 얼마전에 사온 삼겹살을 꺼내 보니 가짜라는 생각에 먹기가 싫어졌다”등 의견을 나타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맨날 술이야 휘청!!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상문,정상문 전 청와대 비서관 긴급체포 (0) | 2009.04.07 |
---|---|
이재진 탈영,젝스키스' 이재진 탈영 (0) | 2009.03.17 |
대한제국 국새,사라진 대한제국 국새 발견... 현존 유일 조선 국새 (0) | 2009.03.17 |
강병규 아파트,'도박 물의' 강병규 24억 상당 집 경매에 (0) | 2009.03.17 |
장자연 리스트,故 장자연 문건 거론된 유명인사 누구? 실명 공개될까' (0) | 2009.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