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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디플레 시대…부자들의 투자는 더 화려하다]부자들의 특별한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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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주식 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던 지난해 이맘때만 해도 일반인들과 거액 자산가들의 투자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시내 아파트 한채를 구입하거나 일반 주식형펀드, 중국펀드에 투자하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큰 수익을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딴 글로벌 악재와 시장 침체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요즘, 전 재산이 주식이나 펀드에 묶인 일반인 투자자들과 달리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일정 수준의 수익만을 내고자하는 큰 손 고객들의 재테크는 엇갈리고 있다.

경기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무너져도 부자들의 투자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자산 규모가 크다 보니 항상 분산투자 원칙에 충실했고, 실력 있는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옆에서 투자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전해주고 있었다. 더욱이 지난 해 상당 수 투자자들이 주식과 차이나펀드에 열광할 때부터 이들 거액 자산가들은 이미 몇 차례 분할 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해 온 상태였다.

손실이 있다고 해도 그들이 보유한 자산의 일부일 뿐이다. 진정한 부자들은 하락한 주식은 묻어두고 또 다른 자산으로 새로운 투자상품에 들어갈 시기를 저울질하며 시장을 즐기고 있었다.

미래에셋증권 심현미 여의도지점장은 “자금 운용력이 풍부한 자산가들은 단순히 특정 펀드를 환매하거나 새로 나온 금융상품에 관심을 기울이기 보다는 시장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그들은 현금성 자산을 손에 들고 새로운 기회가 오면 언제든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최근 거액 자산가들이 옮겨타고 있는 새로운 투자처는 어디일까? 대부분 지난해 주식으로 번 돈을 안전자산에 넣어 놓고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중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자산관리계좌(CMA) 등 현금성 자산비중을 높이고 금과 미술품을 하나씩 사모으는 한편, 일부는 사모펀드, 실물펀드에 투자해 적어도 연 1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었다.


초선의원들의 화려한 재테크 금괴, 산수화, 수 천만원짜리 저작권도 이번 제18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국회의원들의 재테크 수단은 단연 부동산이었다. 하지만 주식을 비롯한 유가증권과 골프장 회원권 등도 재테크 필수 아이템이었다.

이색 재산으로 무소속 박지원 의원은 3000만원 짜리 다이아몬드(3캐럿)를,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총 1억 4000만원 상당의 그림 13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도 19세기 후반의 작자 미상 초상화(5000만원) 한 점을 신고했으며, 민주당 신낙균 의원은 산수화(2000만원) 한 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주광덕 의원은 배우자가 4000만원 짜리 비올라와 1400만원 상당의 금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2100만원의 다이아몬드와 진주목걸이를, 고승덕, 조윤선 의원은 보유 중인 저작권의 평가액으로 각각 3000만원과 15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김일윤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앞으로 16억원이 넘는 골프 및 헬스 회원권을 갖고 있었다. 여상규 의원은 9억 3200만원, 윤상현 의원은 8억 7300만원, 박상은 의원은 7억 3700만원의 회원권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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