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년 전에 이미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그리스. 한국과 그리스는 지난 1961년에 외교관계를 수립했고 지난 2006년 9월 한국 국가원수로는 최초로 노무현대통령이 그리스를 방문했다.
그리스는 한국전쟁때 1만명을 파견하여 186명이 희생되었다.
1829년 Ottoman Empire 로부터 독립한 후 1940년 이탈리아로부터 침략당하고
1941~1944년 동안 독일에게 점령당했다.
1974년 민주정부가 수립되고 1981년 EC에 가입한다.
2001년에 12번째 Euro 회원국이 되었다.
1인당 GDP는 21,300달러이고 관광산업이 GDP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스는 알바니아, "F.Y.R.O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터어키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아테네 일요일 오후 어느 카페 골목에서
그리스는 한국과 소득이 비슷하다. 약 23,000 불. 하지만 극빈층이 없다.
그리스 사람들은 정치와 축구에 관심이 많은데, 때로 TV에서 방영되는 한국 국회에서의 몸싸움을
보면서 '도대체 왜 저렇게 몸싸움을 할까?' 하며 신기해 한다.
그렇다.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법안이라 할 지라도 대화로서 충분히 양측의 입장을 조절할 수 있고
그 어떠한 법안일지라도 일방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다.
즉 몸싸움을 하지 말고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수적열세로 인해 소속당의 입장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다음 선거에서 열세를 만회하고
다음 국회에서 조정하면 될 일이다. 얼마나 민주적인가.
한국처럼 죽기살기의 후진적인 국회문화는 국가경쟁력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제 1회 근대올림픽이 열렸던 곳
그리스 사람들은 살이 찐 사람이 많다. 왜냐하면 아침 커피 한잔 또는 "플로리"라는 빵을 먹고
점심시간은 따로 없다.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하는데, 바쁘다 보면 건너 뛴다.
그러다 보니 저녁을 많이 먹게 되는데 보통 저녁식사시간이 9시 반에서 10시에 시작한다.
그리고 2시간씩이나 먹으니 살이 불게 마련이다.
운동도 별로 안하고 흡연율도 높다. 그런데 평균수명은 남자 79세, 여자 85세이다.
그리스 사람들은 "Tomorrow is another day" 라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즉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 오르니,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오늘은 마음껏 즐기자. 왜 내일 일을 벌써 걱정하는냐" 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그리스 사람들의 가치관을 잘 나타낸다고 하겠다.
아테네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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