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안타까운 밸리댄스(Sad Belly Dance Turkey travel)

[터키여행] 안타까운 밸리댄스(Sad Belly Dance Turkey travel)

1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밸리댄스는 보기 어렵고, 현재시각 밤 11시. 슬슬 '그만 가자'는 얘기도 나오고,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데 공연장의 매니저가 저를 가로 막습니다. 지금 바로 밸리댄스가 나오는데 왜 가냐고. 가슴을 흔들어대는 진짜 밸리댄스가 지금 곧 나오는데 왜 가냐고. 하지만 이미 자리를 나선 걸 되돌릴 수도 없고. 안타깝지만 다음 기회에. 지난 번 이스탄불에서 보았던 밸리댄스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현란하고 멋있었는데, 그걸 못보고 가자니... 5분만 참았다면 진짜 '밸리댄스'를 보았을텐데. 

자리를 뜨기 전 나왔던 단체 밸리댄스. 훌륭하지만 기대한 정도는 아닙니다. 

밸리댄스라고 알려져 있는 중동의 전통춤은 아랍어로 raqs sharqi (رقص شرقي; 동방의 춤") 

또는 raqs baladi (رقص بلدي; 민속춤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또한 "raqs sharqi" 는 이집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리스와 발칸지역에서는 

tsiftelli (τσιφτετέλι), 그리고 터키어로는 çiftetelli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밸리댄스라는 말이 잉글랜드에서 1899년에 처음 쓰였습니다.

[출처] http://tommy3787.blog.me/140140176398